어르신들과 텃밭에 나와 잘 자라고 있는 상추, 고추, 토마토, 가지, 딸기, 호박 옥수수 등을 함께 구경하였습니다.

풀 냄새, 흙 냄새 맡으며, 농사지으신 경험이 있으신 어르신들은 옛 기억을 떠올리시며 "농사는 이렇게 지어야 잘 된다", "너무 촘촘히 심어 농사가 잘 안 되겠다"라고 하시면서, 오랜만에 보신 텃밭 풍경에 어찌나 즐거워 하시던지.

그동안 텃밭 꾸미기에 힘들었던 기억이 순식간에 다 사라지고 또 어르신 웃는 모습만 보이네요.^^~  

물을 열심히 줘서 다음엔 어르신들과 상추도 따고 토마토랑, 가지랑 따서 저녁밥상에 반찬으로 내어 드려야 겠어요.^^